테마 교체: Gravit

이전까지 워드프레스에 기본으로 딸려오는 Twenty Fifteen을 쓰다가 이번에 Gravit으로 바꾸었습니다. 흰색 기반에 심플한 테마를 줄곧 찾고 있었는데 featured image도 시원시원하게 보여주고 다양한 post status 설정도 가능한 것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NK News 한국어판에 사용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테마입니다.

모든 영문 테마가 그렇듯이 한글 폰트에 대한 설정은 따로 없어서 제가 style.css 파일을 일부 수정하여 맑은고딕이 전시되게끔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영문과 달리 한글은 하이퍼링크가 걸릴 때 밑줄이 본문과 겹치는 문제가 있어서 그냥 밑줄이 뜨지 않게 수정했습니다. 사실은 하이퍼링크 밑줄과 하이퍼링크 텍스트의 간격을 넓히고 싶었는데 제가 CSS에 대해서 사실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Gravit 테마를 사용하실 분들을 위해 제가 수정한 style.css 파일을 공개합니다. 설치하신 다음 이 파일을 적용시키세요.

Dell XPS 13, 굳이 미국에서 구매해야 하는 이유

사실 앞으로 랩탑을 살 일이 있을까 생각했었습니다. 그간 쓰던 태블릿과 블루투스 키보드로도 충분할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현장에서 기사 쓸 일이 많아지다 보니 아무래도 여러 개의 창을 넘나드는 게 문제였습니다. 결국 몇 년만에 다시 랩탑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랩탑이 쏟아져 나오는데 아직도 맥북에 필적하는 제품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사실 저도 그동안 그냥 맥북 에어나 사야 하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델에서 반가운 신제품을 내놓았더군요. 바로 XPS 13이었습니다. 2015년 CES에 나오고 나서 수많은 호평이 잇따랐고요. 본래 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마침 이렇게 좋은 제품이 나왔다고 하여 XPS 13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그런데 i5-5200에 RAM 4GB, SSD 128GB의 제품이 미국에서는 $899(한화 99.8만원)에 판매되는 반면, 국내에서는 1,386,000원에 시판되고 있습니다. 어차피 저는 한글 자판을 다 외우고 있는 터라 굳이 자판에 한글 각인이 필요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해외에서 직구를 시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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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K-pop 열전

어느날 아침에 샤워를 하는데 불현듯 ‘발해를 꿈꾸며’가 떠오르는 겁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듣고 나서는 한번도 직접 찾아들은 적이 없습니다. 수많은 음악들을 찾아 들으면서 서태지에 대한 인식이 점점 나빠진 것도 한 이유였습니다.

거의 20년만에 직접 찾아 노래를 들어보니 또 이런 감동이 찾아올 줄은 미처 몰랐지 뭐에요. 그러다가 문득, 그러고보면 옛날에는 통일을 소재로 한 가요들도 꽤나 많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마눌님과 하다가 아예 통일을 소재로 한 한국 가요들을 소개하는 피쳐를 써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곡을 다루어 볼 생각이었는데 의의가 충분한 곡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발해를 꿈꾸며’와 ‘그들만의 슬픔’ 외에는 떠오르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두 곡에 대해서만 자세히 다루고 막판에 ‘통일소녀’를 잠깐 소개했습니다.

http://www.nknews.org/2015/02/unification-pop-when-south-korean-singers-looked-north-for-inspi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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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 News 한국어판 시범 운영

NK News의 국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로선 이게 최우선 목표입니다…) 이전부터 한국어판 운영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테마의 선정1과 랜딩 페이지 등의 작업이 끝나서 이제 공개합니다:

http://kr.nknews.org

일단은 작게 시작하려고 해요 (크게 시작할 자원도 없습니다). 때문에 속보 보다는 시간이 지난 후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요즘말로 evergreen이라죠?) 피쳐 기사 위주로 실으려고 합니다.

한 주에 서너 개 정도의 기사를 번역/게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한국어판이 많이 성장하고 나면 오리지널 콘텐츠도 생산할 수 있게 되겠죠?


  1. 좋은 테마 추전해주신 김종욱 기자님께 감사를! 

Gochujang weekend

Sunchang, 240km away from South to the south, is famous for fermented food—especially gochujang. Last week, I joined a tour to Sunchang with my w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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