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관한 지난주 뉴스 두 개

실적 측면에서 트위터는 안드로메다로 간 지 오래고, 구글조차도 언론사를 비롯한 퍼블리셔들의 referral 지수로는 작년부터 페이스북에게 뒤쳐지고 있다는군요. 정말 페이스북의 시대입니다.

  •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아티클에 많은 투자를 한 퍼블리셔들이 최근 2개월 동안 큰 트래픽 하락을 겪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인스턴트 아티클로 몰리면서 빚어지는 결과겠죠. 장기적으로는 트래픽이 성장하는 추세라고 하는데 결국 이럴수록 퍼블리셔들의 페이스북 종속도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 그런데 흥미롭게도 페이스북은 요즘 사용자들이 개인적인 콘텐츠를 더 많이 올리게끔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군요. 다들 친구의 수가 늘고 그러면서 개인적인 것들을 올리는 대신 뉴스 같은 것들을 더 올린다는 겁니다. 그런데 소셜미디어가 ‘소셜’할 수 있으려면 개인적인 것들이 꾸준히 올라와줘야죠. 그래서 페이스북에서 그렇게 ‘ㅇ년 전 오늘(On this day)’과 같이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이벤트들을 많이 하는 거래요. ‘라이브’ 비디오 서비스를 내놓은 것도 그런 의도에서라고.

 

개성공단 폐쇄, 한 달 이후

여러 곳에서 여러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정리하느라 참 힘들었는데 그래도 여기 저기서 잘 읽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람이 있었던 기사입니다. 취재에 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월, 개성공단이 멈췄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다. 한 달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개성공단 기업인과 근로자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사실상 개성에서 아무것도 챙겨오지 못한 채 얼마 남지 않은 거래처를 붙들고 분투하는 기업인부터 직장을 잃고 갈 곳이 없어 자신을 해고한 직장의 사무실에 나가고 있는 근로자까지, 그늘은 조직도의 아래로 내려갈수록 더욱 짙어졌다.

더 읽기 (주간동아)

 

이 블로그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본 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올리는 것 외에는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 블로그에서 흥하는 글들은 모두 소셜미디어 덕택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공용 와이파이의 보안 위험성에 대한 글이 가장 인기가 많더라고요. 현재까지 도합 145,672회의 조회수를 자랑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처음에 글을 올렸던 2014년에 조회수가 가장 많았다가 갑자기 2016년 한 순간에 또다시 많이 공유가 되었다는 거에요. 페이스북에서 유명한 사람이 공유를 한 것이 발단이 되었던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