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관한 지난주 뉴스 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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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측면에서 트위터는 안드로메다로 간 지 오래고, 구글조차도 언론사를 비롯한 퍼블리셔들의 referral 지수로는 작년부터 페이스북에게 뒤쳐지고 있다는군요. 정말 페이스북의 시대입니다.

  •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아티클에 많은 투자를 한 퍼블리셔들이 최근 2개월 동안 큰 트래픽 하락을 겪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인스턴트 아티클로 몰리면서 빚어지는 결과겠죠. 장기적으로는 트래픽이 성장하는 추세라고 하는데 결국 이럴수록 퍼블리셔들의 페이스북 종속도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 그런데 흥미롭게도 페이스북은 요즘 사용자들이 개인적인 콘텐츠를 더 많이 올리게끔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군요. 다들 친구의 수가 늘고 그러면서 개인적인 것들을 올리는 대신 뉴스 같은 것들을 더 올린다는 겁니다. 그런데 소셜미디어가 ‘소셜’할 수 있으려면 개인적인 것들이 꾸준히 올라와줘야죠. 그래서 페이스북에서 그렇게 ‘ㅇ년 전 오늘(On this day)’과 같이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이벤트들을 많이 하는 거래요. ‘라이브’ 비디오 서비스를 내놓은 것도 그런 의도에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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