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꿈은 그냥 돼지가 나오는 꿈이어라

꿈을 꾸었다. 나는 꿈을 꾸는 일이 별로 없다. 아니, 꾼 꿈을 기억하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게 보다 정확한 표현일 테다. 사람은 얕은 잠쯤에서 몇 개의 꿈을 꾸고 깊은 잠으로 빠져들면 그것을 기억하지 못한다고들 하니. 돼지박물관을 간 이후로 나의 미니피그 사랑은 점점 깊어갔고 페이스북에서 여러 개의 미니피그 관련 페이지를 구독하면서 거의 매일같이 미니피그 사진들을 보기 때문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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