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반장 없이 만드는 마파두부

두부가 있었습니다. 찌개는 너무 많이 해봐서 질렸고... 한번 마파두부를 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두반장을 준비해서 조리하기가 너무 귀찮고 또 마파두부 만드는 이외에 두반장을 쓸 일이 없는데 굳이 두반장을 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런데 두반장 없이 만드는 마파두부 레시피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반신반의하면서 만들었는데 만들고 나니 무척 맛이 좋더군요. 양념장에 필요한 고추장, 된장, 올리고당(물엿), 요리술 등만 준비되어 있으면 간편히 만들 수 있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2244" align="aligncenter" width="1201"] 고추기름을 따로 갖고 있지 않아 식용유와 고추가루를 섞은 다음 전자렌지에 데워 만들었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2245" align="aligncenter" width="1201"] 이 고추기름으로 다진마늘을 먼저 볶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2246" align="aligncenter" width="1201"] 그리고 잘 다진 고기 투입[/caption]

[caption id="attachment_2247" align="aligncenter" width="1201"] 저 위의 레시피에서는 양념장 재료에 올리고당이 들어있는데 저는 물엿을 썼습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2248" align="aligncenter" width="1201"] 고기의 겉이 익는다 싶으면 바로 양파와 양념장 투하[/caption]

[caption id="attachment_2249" align="aligncenter" width="1201"] 고기와 양파가 다 익었다 싶으면 두부를 먼저 넣고 양념이 잘 배도록 섞어주고, 마지막 순간에 파를 넣어줍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2250" align="aligncenter" width="960"] 밥에 끼얹은 모습[/ca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