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s custodiet ipsos custodes?
'누가 감시자를 감시할 것인가'라는 의역으로 널리 알려진 라틴어 경구. 로마의 풍자시인인 유베날리우스의 시에서 나오는 구절이다. 나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문제의 지난 주말 조선일보 기자 칼럼을 보면서 어떻게 저 글이 데스크를 통과했을까 의아해했었는데 칼럼의 작성자 본인이 데스크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랫동안 잊고 있던 저 라틴어 경구를 떠올렸다.
누가 데스크를 데스킹할 것인가.
'누가 감시자를 감시할 것인가'라는 의역으로 널리 알려진 라틴어 경구. 로마의 풍자시인인 유베날리우스의 시에서 나오는 구절이다. 나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문제의 지난 주말 조선일보 기자 칼럼을 보면서 어떻게 저 글이 데스크를 통과했을까 의아해했었는데 칼럼의 작성자 본인이 데스크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랫동안 잊고 있던 저 라틴어 경구를 떠올렸다.
누가 데스크를 데스킹할 것인가.
이코노미스트가 최근에 10가지 지표를 통해 영국과 가장 비슷한 나라를 찾아보는 기사를 냈다.
줄리아노 다 엠폴리Giuliano da Empoli는 이탈리아 출신의 작가로 요즘 유럽 국제정치판에서는 상당히 핫한 인물이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랑은 개인적으로도 친해서 마크롱의 유엔 총회 및 사우디 방문에 동행하기도 했고, 덴마크 총리 메테 프레데릭센도 그에게 종종 조언을 구...
미국 보수의 대표적인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이 예전같지 않다. 논란이 불거진 것은 케빈 로버츠 회장이 11월 초 백인 우월주의자 닉 푸엔테스를 인터뷰한 터커 칼슨을 공개적으로 옹호하면서였지만 이미 그 전부터 무너지고 있었다. 첫째는 MAGA에 휩쓸리면서 전통적인 보수의 자세를 잃은...
대중 무역의 본질을 정확히 꼬집은 FT 칼럼.